필리핀 남부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 사망자가 최소 15명, 부상자는 75명으로 늘었습니다.
필리핀 군 당국은 현지시간 24일, 홀로섬에서 두 차례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자살폭탄 테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1차 폭발은 오전 11시 55분쯤 홀로섬 중심가의 식료품점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2차 폭발은 1시간여 뒤 100미터 가량 떨어진 은행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필리핀 당국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반군인 아부사야프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세계
정희석
필리핀 연쇄 폭탄테러 사망자, 최소 15명으로 늘어
필리핀 연쇄 폭탄테러 사망자, 최소 15명으로 늘어
입력 2020-08-25 21:23 |
수정 2020-08-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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