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일(28일)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이번 겨울에 대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제의 강화와 백신 확보 계획, 의료기관 지원 등의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한 간부는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대책 발표 후 자신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기자회견에서 직접, 자신이 건강하다고 설명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어제 브리핑에서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아직 1년 이상 남았다"면서 건강 악화에 따른 조기 사임설을 일축했습니다.
세계
박진주
아베, 내일 코로나 대책 발표 기자회견…건강 언급 주목
아베, 내일 코로나 대책 발표 기자회견…건강 언급 주목
입력 2020-08-27 09:48 |
수정 2020-08-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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