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계 최다 수준인 7만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 보건가족부는 현지시간 27일, 전날보다 7만5천760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331만 2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7일부터 세계 최다 수치를 기록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도는 지난 3월 말,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전국 봉쇄 조치를 시행했지만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자, 5월 중순부터 이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마스크 미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무시와 통제 완화 등이 바이러스 재확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주총리는 확진자 재급증 분위기와 관련해 "1주일 이내에 검사 수를 두 배로 늘리고 공공장소 마스크 미착용 단속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세계
박진주
印 신규확진 7만5천명 '또 세계 최다'
印 신규확진 7만5천명 '또 세계 최다'
입력 2020-08-27 14:47 |
수정 2020-08-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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