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흑인 피격'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총을 쏴 2명을 숨지게 한 10대 용의자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체포된 17살 카일 리튼하우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경찰을 지지하는 영상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특히 틱톡 계정에는 올해 초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렸던 트럼프 캠프의 집회 현장을 담은 영상도 올렸는데, 이와 대해 백악관 측은 "경선 현장에 간 사람들의 개인적 행동에 백악관이 책임을 지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리튼하우스는 1급 고의 살인 등 5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세계
김준석
`흑인 피격` 항의 시위대에 총쏜 17살 살인범은 트럼프 지지자
`흑인 피격` 항의 시위대에 총쏜 17살 살인범은 트럼프 지지자
입력 2020-08-28 10:58 |
수정 2020-08-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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