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으로 28일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3천300만 명의 페루에선 지금까지 2만8천277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집계되면서 인구 100만 명당 사망자 수가 856명으로 100만 명당 852명이 숨진 벨기에보다 인구 대비 사망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페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약 62만 2천명으로 사망자도 빠르게 늘면서 공동묘지도 포화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루는 남미에 코로나19가 상륙한 직후인 3월 중순부터 일찌감치 국경을 모두 닫아 입출국을 막고 전 국민에 강제 격리령을 내리는 등 강도 높은 봉쇄 대책을 시행했지만 확산세를 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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