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부터 17살까지의 아이 39명을 마구잡이로 납치한 미국의 아동 성매매 조직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메이컨에서 실종된 아동·청소년 등 39명을 찾아내고 이들을 납치한 아동 성매매·인신매매 일당 9명을 체포했다고 현지시간 28일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습니다.
연방보안관실에 따르면 구출된 아이들 가운데 15명은 아동 성매매 범죄의 희생양이 됐고, 일부 아이들은 범죄 조직의 감시 아래 2년 동안 감금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안관실은 현재 미국의 실종 아동은 42만 1천명이며, 이들 가운데 6분의 1이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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