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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인권보고관 "북한 코로나 대규모 발병시 국제지원 필요"

유엔 北인권보고관 "북한 코로나 대규모 발병시 국제지원 필요"
입력 2020-08-29 08:30 | 수정 2020-08-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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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北인권보고관 "북한 코로나 대규모 발병시 국제지원 필요"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이 아직 코로나19의 대규모 발병을 겪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런 상황이 온다면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퀸타나 보고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비정부기구인 북한인권위원회가 개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북한 주민 대다수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료 기반시설도 열악하다면서 대규모 발병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고립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과제라면서 코로나19 대응에서 국가간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퀸타나 보고관은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비핵화라는 목표를 위태롭게 하지 않으면서도 인권 문제를 협상 테이블로 가져가야 한다"면서 다만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과의 협상 모색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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