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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아베 가늠자' 선출 방식 오늘 결정…약식선거 채택할듯

'포스트 아베 가늠자' 선출 방식 오늘 결정…약식선거 채택할듯
입력 2020-09-01 07:35 | 수정 2020-09-0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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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아베 가늠자' 선출 방식 오늘 결정…약식선거 채택할듯
    임기 중 사의를 표명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방식이 오늘 결정됩니다.

    일본의 여당인 자민당은 오늘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총무회를 열고 총재 선출 방식과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중의원에서 선출하는 총리를 맡게 됩니다.

    자민당 당칙에 따르면 새 총재는 원칙적으로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이 각각 동수의 표를 행사하는 공식 선거로 선출하게 돼 있지만 긴급을 요하는 경우에는 국회의원과 각 도도부형 지부 연합회 대표만 참가하는 양원 총회에서 총재를 선출할 수도 있습니다.

    자민당 총무회에서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아베 총리가 지병을 이유로 갑자기 사임하게 됐기 때문에 정치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원 총회에서 총재를 신속히 선출한다고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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