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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적 부진 직원…알몸 달리기 하다 행정 구류처분

중국 실적 부진 직원…알몸 달리기 하다 행정 구류처분
입력 2020-09-02 13:44 | 수정 2020-09-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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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실적 부진 직원…알몸 달리기 하다 행정 구류처분
    중국의 한 거리에서 실적 부진을 이유로 알몸 달리기를 한 직원들이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달 31일 낮 12시쯤 후난성 창사의 한 쇼핑몰 주변에서 남성 5명이 나체 상태로 거리를 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이 남성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신체를 노출한 혐의로 치안관리처벌 법 규정에 따라 5일에서 7일의 행정구류에 처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중국의 한 기업에 다니던 이들은 다른 팀과의 실적 경쟁에서 져 약속대로 알몸 달리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5월에는 실적이 나쁜 직원에게 살아있는 지렁이와 미꾸라지를 먹게 하거나 4년 전엔 영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을 거리에서 기어 다니게 하는 등 중국 기업들의 체벌 방식이 논란이 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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