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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보고관 "북한, 베네수엘라처럼 정치범 석방해야"

유엔 인권보고관 "북한, 베네수엘라처럼 정치범 석방해야"
입력 2020-09-04 08:45 | 수정 2020-09-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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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인권보고관 "북한, 베네수엘라처럼 정치범 석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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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북한의 정치범 석방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현지시간 2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다시 한번 북한 당국에 정치범 석방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노인과 병자, 장애인과 임신부, 영양결핍 상태인 사람을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특히 최근 정치범 110명을 석방한 베네수엘라의 사례를 들며 북한도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올해 초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 내 정치범수용소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문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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