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는 14일로 예정된 가운데 선거 세부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자민당 총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어 오는 8일, 후보들의 정책 발표 연설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9일, 후보 공개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선관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과거 총재 선거 때마다 추진했던 전국 주요 도시에서의 당 주최 거리 유세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스가 장관이 이미 자민당 내 7개 주요 파벌 가운데 5곳 지지를 확보해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한 후보는 오는 16일, 임시국회에서 새 총리로 공식 지명될 예정입니다
세계
박진주
일본 새 총리 뽑는 자민당 총재선거 14일 예정
일본 새 총리 뽑는 자민당 총재선거 14일 예정
입력 2020-09-04 17:49 |
수정 2020-09-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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