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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세정제 바른 채 촛불 켜다 '펑'…미 여성 전신 중화상

손 세정제 바른 채 촛불 켜다 '펑'…미 여성 전신 중화상
입력 2020-09-05 11:16 | 수정 2020-09-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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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세정제 바른 채 촛불 켜다 '펑'…미 여성 전신 중화상
    미국의 한 여성이 손 세정제를 사용하다 폭발 사고를 당해 온 몸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CBS 방송은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손 세정제를 바른 손으로 촛불을 켜다 폭발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 세정제를 바른 손으로 촛불이 옮겨 붙은 뒤 작은 불씨가 세정제 용기에 닿아 폭발이 일어났다는 겁니다.

    라운드록 소방서 측은 "손 세정제는 기본적으로 62%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 인화성 물질"이라면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손 세정제의 화재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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