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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제약사들, '안전 입증 전까진 정부승인 안받겠다'"

"코로나 백신 제약사들, '안전 입증 전까진 정부승인 안받겠다'"
입력 2020-09-05 18:15 | 수정 2020-09-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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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백신 제약사들, '안전 입증 전까진 정부승인 안받겠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제약사들이 백신의 안전을 위한 공동 서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등 제약사들이 "백신의 안전과 효과가 입증되기 전까지 정부의 긴급 승인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11월 1일 이전에, 10월에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연내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 언급해왔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11월 3일 대선 이전 백신 승인을 서두르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제약사들의 공동 선언문 준비는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코로나19 백신이 가짜약과 비교해 50% 이상의 효과성만 입증되면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통상 백신은 100명에게 접종했을때 70명 이상, 전체의 70% 이상에게서 항체가 형성돼야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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