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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전용사 조롱' 논란에 작성기자 맹비난…'좌파' 연계

트럼프 '참전용사 조롱' 논란에 작성기자 맹비난…'좌파' 연계
입력 2020-09-06 07:02 | 수정 2020-09-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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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참전용사 조롱' 논란에 작성기자 맹비난…'좌파' 연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전용사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기사를 쓴 기자를 '기분 나쁜 사람'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이 내용을 따라가는 보도를 한 폭스뉴스 기자는 해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군 장병 임금 인상 등 군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강조하며, "급진 좌파는 악의적이다.

    그들은 이기려고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며 기사를 쓴 기자를 '좌파'로 규정했습니다.

    앞서 애틀랜틱은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11월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미군묘지 참배를 취소하면서, 미군 전사자를 '패배자들', '호구들'이라고 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현지시간 4일 밤늦게 올린 트윗에서는 보수성향의 매체 폭스뉴스에서 애틀랜틱 기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보도했다며, "해당 기자는 해고돼야 하고 폭스뉴스는 사라져야 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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