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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구팀 "자택대피명령, 코로나19 감소 효과 있었다"

미 연구팀 "자택대피명령, 코로나19 감소 효과 있었다"
입력 2020-09-09 15:34 | 수정 2020-09-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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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구팀 "자택대피명령, 코로나19 감소 효과 있었다"
    미국 내 자택 대피 명령(Stay-at-home order)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연구팀은 "자택 대피 명령이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조치가 '측정 가능한' 이동의 변화로 이어졌을 때 코로나19 감소와 관련성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했던 지난 3~4월 뉴욕, 뉴저지, 미시간,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등 5개 주에서 4천5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세가 자택 대피 명령이 시행된 이후 둔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자택 대피 명령 외에도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을 감소시키는 데 역할을 했을 수 있다며, 연구결과가 향후 정부가 세계적 대유행을 어떻게 통제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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