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단과 관련해 보기 드문 일이 아니라면서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WHO가 관련 질문에 대해 "백신 개발자가 임상시험의 과학적 무결성을 보장하고, 백신 개발에 대한 표준 지침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는 입장을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WHO는 이메일에서 "임상시험 참가자의 안전과 백신의 안전성, 효능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백신 시험에서 규약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유력한 3대 백신 후보 중 하나로 꼽혔지만 3단계 임상시험 도중 영국인 참가자에게서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시험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세계
장재용
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일시중단에 '안전성' 재강조
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일시중단에 '안전성' 재강조
입력 2020-09-10 06:00 |
수정 2020-09-10 06:0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