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미국발 수요 부진 소식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 떨어진 37.3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10일 오후 배럴당 2.4% 내린 39.8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200만배럴 늘어나 최근 7주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금값은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 오른 1,964.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이날 금리를 동결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이 금값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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