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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조사한 홍콩 박사, "코로나 연구소 발원증거 곧 공개"

우한 조사한 홍콩 박사, "코로나 연구소 발원증거 곧 공개"
입력 2020-09-14 05:58 | 수정 2020-09-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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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조사한 홍콩 박사, "코로나 연구소 발원증거 곧 공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과학적 근거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홍콩 출신 면역학 박사가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우한에서 비밀 조사에 참여했다고 밝힌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옌리멍 박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영국 ITV 방송의 토크쇼에 화상으로 참여해, 유전자 염기서열 등을 바탕으로 우한 연구소가 코로나19의 발원지라는 증거를 담은 보고서를 곧 출간한다고 예고했습니다.

    또한 "생물학적 지식이 없을지라도 보고서를 읽어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왜 중국의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것인지 직접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우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는 "연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떤 지연이나 은폐도 없었다"며 "우한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되자마자 즉각 확산 방지를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반박했다고 ITV가 보도했다.

    한편, 홍콩대는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주요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옌 박사의 주장이 "풍문을 닮아있을 뿐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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