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유충환

홍콩학자 "중국 우한연구소가 코로나19 만들었다" 논문 공개

홍콩학자 "중국 우한연구소가 코로나19 만들었다" 논문 공개
입력 2020-09-16 21:35 | 수정 2020-09-16 22:56
재생목록
    홍콩학자 "중국 우한연구소가 코로나19 만들었다" 논문 공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 옌리멍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박사의 논문이 공개됐습니다.

    옌리멍 박사 연구진은 정보공유 플랫폼 '제노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진화보다는 수준 높은 연구소에서 조작됐음을 시사하는 게놈의 일반적이지 않은 특성과 가능한 조작 방법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 바이러스를 바탕으로 활용해 연구소에서 만들어졌음을 논문에 제시된 증거들이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수용체결합도메인'이 자연에서는 나올 수 없는 형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파이크 단백질은 인간 감염을 일으키는 데 성공하도록 특별히 조작됐다"며 "10년 넘게 코로나바이러스 관찰연구를 진행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수집해 둔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스파이크 단백질 조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진들은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에서 만들어졌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옌리멍 박사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책임론이 불거지기 전부터 이 바이러스에 대해 잘 알았을 것" 이라면서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미국에 왔으며 중국에서 그랬다면 실종되거나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