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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커그룹, 악성코드 '트릭봇' 운영자들과 협력 가능성"

"북 해커그룹, 악성코드 '트릭봇' 운영자들과 협력 가능성"
입력 2020-09-17 06:03 | 수정 2020-09-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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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해커그룹, 악성코드 '트릭봇' 운영자들과 협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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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해킹그룹이 악성 코드와 소프트웨어를 퍼뜨리며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이버 범죄자들과 협력할 가능성을 지적하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보안업체 '인텔471'은 현지시간 16일 북한의 해킹 그룹인 '라자루스'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악성코드 가운데 하나인 '트릭봇' 간의 연관성을 발견했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북한과 연계된 라자루스는 온라인 은행과 비트코인 거래소 해킹 등을 통해 외화벌이를 조직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과거 다른 연구에서 이 두 운영자 간 연계 가능성이 지적된 적은 있지만, 북한에서 개발된 악성 코드가 관련 시장에서 판매용으로 제공되는 것을 포함해 더 많은 증거를 찾아냈다는 것이 인텔471의 설명입니다.

    보고서는 트릭봇을 작동하거나 이에 접근할 수 있는 행위자들이 북한의 행위자들과 접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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