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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참가자 질환, 코로나 백신 때문 아닐수도"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참가자 질환, 코로나 백신 때문 아닐수도"
입력 2020-09-17 06:04 | 수정 2020-09-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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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참가자 질환, 코로나 백신 때문 아닐수도"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투약자의 질환은 백신 그 자체와 관련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자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옥스퍼드대는 백신 투약 참여자들에게 온라인으로 게시한 문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서에는 "독립적인 검토 결과 이러한 질병은 백신과 연관성이 없거나,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확신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일 영국의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횡단척수염으로 불리는 매우 드문 척추염증장애가 발견되자 부작용 가능성을 우려해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 가장 앞서있던 것으로 평가받았던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백신은 영국과 인도에서 2상 임상시험을, 브라질과 남아공, 미국 60개 이상 도시에서는 3상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 중이었습니다.

    옥스퍼드대에 따르면 지금까지 임상시험에 참가한 사람은 약 1만 8천명이며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마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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