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한수연

美 CDC 국장 "백신 대중접종 2021년 돼야" VS 트럼프 "국장이 실수"

美 CDC 국장 "백신 대중접종 2021년 돼야" VS 트럼프 "국장이 실수"
입력 2020-09-17 09:48 | 수정 2020-09-17 09:54
재생목록
    美 CDC 국장 "백신 대중접종 2021년 돼야" VS 트럼프 "국장이 실수"
    코로나19 백신의 보급 시점을 놓고 미국 질병관리 당국 수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 현지시간 16일 상원 청문회에서 "올해 11월이나 12월에는 아주 제한적 분량의 백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대중에게 일반적으로 이용 가능할 때는 2021년 2분기 후반, 3분기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백신을 맞는 것보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감염 방지에 효과적"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몇 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올해 연말까지 1억 회분의 백신이 미국에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승인이 다음 달 중 발표될 수 있고, 즉시 대중에 보급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레드필드 국장이 그 말을 할 때 실수한 것이라고 본다"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 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백신 승인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수차례 시사해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