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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홍콩서도 찬밥…주인공 류이페이 발언 역풍

'뮬란' 홍콩서도 찬밥…주인공 류이페이 발언 역풍
입력 2020-09-17 18:25 | 수정 2020-09-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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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뮬란' 홍콩서도 찬밥…주인공 류이페이 발언 역풍
    논란의 중심에 선 디즈니 대작 '뮬란'이 홍콩에서 17일 개봉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날 아침 번화가인 몽콕 지역 브로드웨이극장에서 '뮬란'의 표가 3분의 1만 팔렸으며, 함께 개봉한 홍콩 영화 '아임 리빙 잇'(I`m livin it)보다 20% 적게 팔렸다고 전했습니다.

    또다른 극장인 페스티벌그랜드 시네마에서는 오는 20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 사전 예매표가 뮬란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 뮬란은 위구르족 인권 탄압이 자행된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촬영된 데다, 여주인공 류이페이가 지난해 8월 홍콩 민주화 시위 당시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SNS에 '#BoycottMulan(뮬란거부)', 'BanMulan(뮬란금지)'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관람 거부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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