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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10월부터 '코로나 음성' 여행객 2주 격리 면제

하와이, 10월부터 '코로나 음성' 여행객 2주 격리 면제
입력 2020-09-17 18:26 | 수정 2020-09-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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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10월부터 '코로나 음성' 여행객 2주 격리 면제
    미국 하와이가 여행객에게 적용해온 2주 격리 의무 조치를 다음 달 중순부터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현지시간 16일 오는 10월 15일 이후 외지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의무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행객은 하와이에 도착하기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앞서 하와이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지인을 대상으로 14일 격리를 의무화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와이 여행객은 90% 이상 감소했으며, 호텔 수백곳이 문을 닫고 일자리는 4분의 1가량 증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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