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슨 "코로나19 제2 확산 직면…엄격한 조치 불가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이 코로나19 제2 확산을 겪고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지시간 18일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나라에서 코로나19 제2 확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보다 엄격한 제한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현재 상황을 보면 6명 이상 모임 금지보다 더 엄격하게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추가 제한조치 도입을 시사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천322명으로, 5월 초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