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4개 학교 학생 240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23일 오전 하얼빈 후란구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4곳의 학생들이 잇따라 이런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학생들을 치료하는 한편 추가환자 발생 차단에 나섰다면서, 관련 학교를 방문해 원인을 조사했다고 전했습니다.
CCTV는 "음식 위생 문제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면서 "4개 학교의 점심 식사 샘플 등을 하얼빈 질병예방통제센터로 보내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학생들 대다수는 병원 치료 후 상태가 안정돼 귀가했으며, 2명은 계속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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