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일본제철의 한국 내 자산 매각을 저지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스가 총리가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에게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건전한 상태로 되돌려놓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도 일본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릴 수 있는 계기를 한국 측이 만들도록 재차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악화된 한일 양국 관계의 개선이 한국 측의 대응에 달려 있다는 자세를 보여주는 회담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계
박진주
日언론 "스가, 문 대통령에게 일본제철 자산 매각 저지 요구"
日언론 "스가, 문 대통령에게 일본제철 자산 매각 저지 요구"
입력 2020-09-24 17:11 |
수정 2020-09-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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