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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스가, 한국 견제…한일관계 호전 조짐 안 보여"

日 언론 "스가, 한국 견제…한일관계 호전 조짐 안 보여"
입력 2020-09-25 07:42 | 수정 2020-09-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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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언론 "스가, 한국 견제…한일관계 호전 조짐 안 보여"
    일본 언론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전화 회담으로 한·일 정상의 소통이 시작된 것에 의미를 두면서도 양국의 관계 회복은 쉽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스가 총리가 양국의 관계 개선이 "한국의 대응에 달려 있다"는 아베 신조 정권의 자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회담에서 스가 총리가 징용 문제를 꺼내며 "한국 측을 견제했다" 며 한·일 관계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신문은 두 정상이 서로를 '가까운 친구 ,'매우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표현하며 친밀감을 형성 했지만 징용 문제로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다만 "일본 외교청서의 한국에 관한 설명에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이 3년 만에 되살아났다"며 "스가 총리가 한국에 대한 배려를 보여준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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