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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해" 코로나로 학교에 갇힌 중국 대학생들 폭발

"너무해" 코로나로 학교에 갇힌 중국 대학생들 폭발
입력 2020-09-25 14:02 | 수정 2020-09-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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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해" 코로나로 학교에 갇힌 중국 대학생들 폭발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생들의 학교 밖 외출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8월말 개강 이후 약 3천7백만명에 이르는 중국 대학생들이 학교 내에 사실상 '갇혀' 지내는 신세가 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봉쇄조치로 학생들이 가족을 만나거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게 됐지만 교직원이나 학교 건물 공사 노동자 등은 자유롭게 출입하고 있고, 학내 음식값이 비싸지고 인터넷 사용시간과 샤워 시간 등이 제한됐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기숙사에서 30분 넘게 비명을 지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웨이보에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자 중국 당국은 대학들에 외출 제한을 완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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