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SMIC, '중신궈지'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8) 정례브리핑에서 "필요한 조치를 통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국가 안보의 개념을 확대해 시장경제와 공정 경쟁의 원칙을 위반하고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위배하는 데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 타임스는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은 미국에 맞서 반도체 산업의 모든 연구 개발과 생산 사슬을 통제해 미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면서 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한 새로운 '기술 대장정'에 나설 것을 주장했습니다.
세계
김혜성
中, 미국의 SMIC 제재 추진에 "필요한 대응할 것"
中, 미국의 SMIC 제재 추진에 "필요한 대응할 것"
입력 2020-09-28 19:28 |
수정 2020-09-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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