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이 연달아 발생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일부 지역에 어른 손바닥보다 더 큰 재가 비처럼 쏟아졌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나파와 서노마, 섀스타카운티 등 3곳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75㎞가량 떨어진 샌타로자에선 저명 양조장이 불탔으며,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세인트헬레나 외곽의 식당도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 발생한 산불 가운데 '오거스트 복합 화재' 등 5건이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산불 6위 안에 오르는 등 혹독한 산불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세계
김정환
"손바닥보다 더 큰 재가 비처럼 내려"…캘리포니아 대형산불 맹위
"손바닥보다 더 큰 재가 비처럼 내려"…캘리포니아 대형산불 맹위
입력 2020-09-30 06:25 |
수정 2020-09-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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