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현지시간 29일 지난해 납세 신고 자료를 공개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같은 조처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과 2017년에 낸 연방 소득세가 우리 돈 약 176만원에 불과하고 최근 15년 중 10년은 소득세를 한 푼도 안 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른 것으로, 첫 TV 토론을 몇 시간 앞두고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캠프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후보의 2019년 납세 자료에 따르면 소득세로 3억원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 보도가 가짜 뉴스라며 자신은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냈다고 반박했지만 구체적인 기록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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