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월트디즈니가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 등 미국 테마파크 직원 2만 8천 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조시 다마로 테마파크 사업부 회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테마파크 부문 등에서 인력 감축을 시작하기로 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해고 대상자의 3분의 2가 시간제 근로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코로나19로 지난 3월부터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를 폐쇄했습니다.
디즈니는 이로 인해 지난 2분기 2조 3천억 원에 달하는 20억 달러의 손실을 냈습니다.
디즈니랜드 등은 지난 7월부터 다시 운영을 재개했지만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면서 여전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세계
손령
디즈니 코로나19 여파…2만 8천명 해고하기로
디즈니 코로나19 여파…2만 8천명 해고하기로
입력 2020-09-30 10:41 |
수정 2020-09-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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