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만명씩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교와 영화관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내무부는 코로나19 봉쇄 완화 5단계 지침을 발표하고, 이달 15일부터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의 등교를 허용하고 영화관은 수용인원 50%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면 인원에 상관없이 야외 모임이 가능해지고, 또 컨벤션센터와 회의장 등 실내모임 최대 허용 인원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경제 회복을 위해 봉쇄 조치를 일부 완화했는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17일, 9만 7천894명으로 정점을 찍으며 확산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세계
박진주
인도, 확진자 하루 8만명에도 학교·영화관 다시 열기로
인도, 확진자 하루 8만명에도 학교·영화관 다시 열기로
입력 2020-10-01 11:47 |
수정 2020-10-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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