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8월 중국으로부터 반입한 정제유가 7월의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8월 중국에서 북한으로 반입된 정제유는 142톤으로, 7월 반입량인 1천5백톤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8월 러시아로부터 반입한 정제유 역시 43톤으로, 2천6백여톤을 반입한 지난해 8월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는 2017년 제재결의 2397호를 통해 1년간 북한에 공급할 수 있는 정제유를 총 50만배럴로 제한하고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에 제공한 정제유 양과 금액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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