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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통제 자신하면서도 관광지 외국인 거부 차별 논란

중국, 코로나 통제 자신하면서도 관광지 외국인 거부 차별 논란
입력 2020-10-01 15:46 | 수정 2020-10-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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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코로나 통제 자신하면서도 관광지 외국인 거부 차별 논란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일부 관광 명소에서는 방역을 이유로 외국인 입장을 막는 등 차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는 중국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화산(華山)을 방문했지만 외국인이라 입장을 거부당했다는 여행객들의 불만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한 여행객은 "외국인이지만 지난 6개월간 중국을 떠난 적이 없고 녹색 건강 코드도 있는데도 관광지 입장을 거부당했다"면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잠재적 바이러스 감염자로 의심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중국과학기술관의 경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을 허용했지만 신분증 번호가 없는 외국인은 예약할 방법이 없어 사실상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앞서 지난 4월, 중국 광저우에서는 일부 흑인이 집주인으로부터 쫓겨나거나 임의로 격리되는 차별 행위가 발생해 중국 주재 아프리카 대사들이 중국 외교부에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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