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을 주저해 논란이 됐던 백인 우월주의 단체 '프라우드 보이즈' 기념품이 아마존에서 퇴출됐습니다.
아마존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물러서서 대기하라'는 문구와 함께 프라우드 보이즈 로고를 새긴 티셔츠 등 관련 기념품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프라우드 보이즈. 물러서서 대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모든 판매자는 판매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규정에 따르지 않은 판매자들은 계정삭제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나세웅
아마존, 트럼프 두둔논란 '프라우드 보이즈' 관련 제품 퇴출
아마존, 트럼프 두둔논란 '프라우드 보이즈' 관련 제품 퇴출
입력 2020-10-02 13:00 |
수정 2020-10-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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