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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한수연

트럼프 "향후 며칠이 진정한 시험될 것…곧 복귀"

트럼프 "향후 며칠이 진정한 시험될 것…곧 복귀"
입력 2020-10-04 10:47 | 수정 2020-10-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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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향후 며칠이 진정한 시험될 것…곧 복귀"
    코로나19로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트위터에 상태가 나아졌으며 곧 복귀하겠다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여기 왔을 때 몸이 안 좋다고 느꼈으나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향후 며칠간 진정한 시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나는 곧 돌아갈 것으로 본다"며 "캠페인이 시작됐던 방식으로 내가 완수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대규모 유세에 나섰던 데 대해서는 "선택지가 없었다"며 "나는 전면에 서야 했으며, 리더로서 문제들과 맞서야 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같은 날 확진된 부인 멜라니아에 대해서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며 "멜라니아는 아주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넥타이를 하지 않은 정장 차림으로 탁자에 두 팔을 올린 채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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