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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트럼프, 바이든과 격차 벌어져…지지율 10%p 뒤져

'코로나 확진' 트럼프, 바이든과 격차 벌어져…지지율 10%p 뒤져
입력 2020-10-04 21:40 | 수정 2020-10-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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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진' 트럼프, 바이든과 격차 벌어져…지지율 10%p 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2일과 3일 응답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 바이든 후보가 51%, 트럼프 대통령이 41%의 지지율을 기록해 바이든 후보가 10% 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최근 몇 주 동안 실시된 여론 조사 결과들과 비교하면 약 1∼2% 포인트 더 벌어진 것입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면 유세 중단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7%, 트럼프 대통령이 회복할 때까지 대선 토론회를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59%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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