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방송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를 연방대법관에 지명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가 집단 발병지였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배럿 지명자 가족을 포함해 백악관 고위 인사, 행정부 각료, 공화당 의원 등이 참석했는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악수를 하거나 포옹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행사 참석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 의원 등 모두 8명입니다.
또 배럿 지명자의 모교인 노터데임대 존 젠킨스 총장과, 지명식을 취재한 기자 1명도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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