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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미국인 5천4백만명" 코로나로 50% 증가

"배고픈 미국인 5천4백만명" 코로나로 50% 증가
입력 2020-10-05 17:15 | 수정 2020-10-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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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픈 미국인 5천4백만명" 코로나로 50% 증가

    미국 푸드뱅크 앞에 줄 선 차량 [더 댈러스 모닝 뉴스 제공]

    미국의 푸드뱅크 네트워크인 '피딩 아메리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미국인이 5천4백만명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에는 음식이 부족한 미국인이 3천7백만명으로 예상됐지만 코로나19로 실직률이 높아지면서 부족 음식 전망치도 높아진 겁니다.

    이에 따라 피딩 아메리카는, 산하 푸드뱅크 2백여곳이 향후 1년 동안 필요로하는 음식량이 약 771만톤에 이르러, 작년 공급량 226만톤의 3배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지금 확보할 수 있는 음식량은 317만톤 수준이어서, 앞으로 1년간 약 453만톤의 음식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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