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이어 북서부 레온과 팔렌시아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가 시행됩니다.
카스티야이레온 광역주는 현지시간 6일부터 레온 시민 12만 5천여 명과 팔렌시아 시민 7만 8천여 명에 대해 필수적인 용무를 제외하고 최소 2주간 도시 밖 이동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두 도시에서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데 따른 조치입니다.
또 두 도시에서는 공공장소는 물론 사적인 공간에서도 6명을 초과해 모여서는 안 되며, 식당과 술집은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마드리드와 주변 도시도 2일부터 직장과 학교, 병원, 행정기관, 은행 업무 등을 제외하고 지역 밖으로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세계
한수연
스페인, 2개 도시 추가 봉쇄…전국 코로나19 확진자 85만명
스페인, 2개 도시 추가 봉쇄…전국 코로나19 확진자 85만명
입력 2020-10-06 18:26 |
수정 2020-10-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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