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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베를린에 소녀상 부적절"…독일에 '철거 요청' 인정

日외무상 "베를린에 소녀상 부적절"…독일에 '철거 요청' 인정
입력 2020-10-06 18:27 | 수정 2020-10-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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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외무상 "베를린에 소녀상 부적절"…독일에 '철거 요청' 인정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독일 정부에 요청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최근 화상 회의에서 해당 건에 대해 대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동서 분열에서 하나의 베를린이 태어났다. 여러 사람이 오가고 공존하는 도시가 베를린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베를린에 소녀상이 놓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지난 1일 프랑스를 방문한 모테기 외무상이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의 영상 통화에서 소녀상 철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소녀상은 지난달 25일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 주도로 베를린 미테구의 공공장소에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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