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금융그룹인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오는 12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최대 4일을 쉬는 대신, 급여를 일부 줄이는 주3일 근무제를 도입합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육아나 간병, 대학원 진학 등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면서 해당 그룹의 자회사인 은행과 증권, 종합연구소 등을 포함하면 시행 대상은 약 4만 5천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급여 60%를 받을 수 있는 주 3일 근무와 급여 80%를 받을 수 있는 주 4일 근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요미우리는 주 3~4일 근무제 시행 배경에 대해 "금리 하락 등 금융기관을 둘러싼 환경이 엄중하다"면서 "다양한 근로 방식을 인정해 사원의 의욕을 높이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세계
박진주
日 3대 금융그룹, 주3일 근무제 도입
日 3대 금융그룹, 주3일 근무제 도입
입력 2020-10-07 16:17 |
수정 2020-10-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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