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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트럼프, '충복' 폼페이오·바 장관까지 맹비난

절박한 트럼프, '충복' 폼페이오·바 장관까지 맹비난
입력 2020-10-09 07:04 | 수정 2020-10-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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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박한 트럼프, '충복' 폼페이오·바 장관까지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민주당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을 질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가 삭제한 이메일을 국무부가 찾아내 공개해야 한다며 폼페이오는 이메일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바 장관에 대해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법무장관이 되거나 매우 슬픈 상황으로 추락할 수 있다"며 관련자들을 기소해야 하는데 바 장관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측근으로 불리는 두 사람을 연이어 비난한 것은 이례적으로 대선을 목전에 두고 판세가 밀리는 데 따른 절박함이 묻어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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