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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코로나19 대항에 인상적 능력 보여"

노벨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코로나19 대항에 인상적 능력 보여"
입력 2020-10-09 19:43 | 수정 2020-10-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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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코로나19 대항에 인상적 능력 보여"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이 선정됐다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세계식량계획은 기아에 대항하고 분쟁지역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쓴 공로가 인정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또,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세계적 대유행의 혼란에 맞선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었다며 "세계식량계획이 코로나19 대항 능력을 높이는 데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기아 근절을 목표로 한 유엔의 핵심 기구로서, '식량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아에 시달리는 1억 명에게 도움을 줬습니다.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은 "자랑스러운 순간이자 대단한 성취"라면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각국의 봉쇄조치로 교통이 제한된 상황에서 우리는 주어진 의무 이상을 수행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열리는 시상식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줄이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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