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가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신문인 더선데이타임스는 현지시간 11일, 영국 각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바이든 후보 측과 유대관계 구측을 시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영국이 미국으로부터 냉대를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비공개 여론조사와 컴퓨터 분석 등을 통해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70% 이상에 달한다는 내용을 지난달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면서 그의 승리 가능성은 85% 이상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세계
장유진
"영국 총리실, 미국 대선서 바이든 승리 전망"
"영국 총리실, 미국 대선서 바이든 승리 전망"
입력 2020-10-11 19:23 |
수정 2020-10-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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