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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ABC방송 "파우치 인터뷰하려 했으나 백악관이 막아"

미 ABC방송 "파우치 인터뷰하려 했으나 백악관이 막아"
입력 2020-10-12 05:30 | 수정 2020-10-1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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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ABC방송 "파우치 인터뷰하려 했으나 백악관이 막아"
    미국 ABC방송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을 인터뷰하려 했으나 백악관이 막았다고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ABC는 이날 오전 방송에서 파우치 소장과 코로나19 확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려 했고, 파우치 소장도 원했지만 백악관이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백악관이 파우치 소장뿐만 아니라 백악관 코로나19 전담부서에 있는 다른 의학전문 인사의 인터뷰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후 전국 지지율 조사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백악관이 파우치 소장의 소신 발언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우치 소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와 공개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불리한 발언을 해왔습니다.

    그는 이틀 전 CBS방송 인터뷰에서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 지명식을 슈퍼전파자 행사라고 칭하며 백악관의 부주의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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