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와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유인 우주선 '크루-1' 발사 시기를 이달 31일에서 다음 달 초·중순으로 연기했다고 현지시간 11일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NASA는 성명을 통해 "스페이스X가 팰컨9 로켓 엔진 문제를 시험하고 데이터를 검토할 것"이라며 발사 연기 사유를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NASA 의뢰로 민간 유인우주선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우주정거장에 정기적으로 실어나르고 지구로 데려오는 첫 번째 공식 임무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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