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세계에서 영양결핍 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아일랜드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설월드와이드와 독일의 세계기아원조가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여전히 기아 상태가 '심각'한 국가로 분류됐고, 영양 결핍 인구 비율도 전체의 47.6%로, 아이티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영양결핍 인구 비율, 5세 미만 아동 사망률 등 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전 세계에서 기아 상태가 가장 심각한 나라는 분쟁과 잦은 가뭄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의 차드로 분석됐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 측은 이번 보고서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반영하기 전 데이터로 작성된 것이어서 이를 감안하면 올해 기아 상황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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